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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뤼디거 부상 의심→"변수 없으면 경기 출전 가능...우리의 핵심" 나겔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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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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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안토니오 뤼디거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전에서 덴마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덴마크는 매우 높은 압박, 높은 수준의 체력, 내려선 수비까지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잘 조직된 팀이다. 그들은 경기에서 간결하게 공격 진영까지 공을 전달한다. 전체적으로 신체조건이 좋아 힘든 상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뤼디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훈련 때는 좋아 보였다. 우리는 밤새 무슨 일이 있는지 기다려봐야 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뤼디거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별리그 3차전 스위스와 경기 후 뤼디거의 부상이 의심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뤼디거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상대와 충돌 과정에서 생긴 부상이 아니라 근육 부상이 의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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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겔스만 감독은 "뤼디거는 허벅지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지켜 봐야 한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그가 출전하지 못하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나단 타가 경고 누적으로 16강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뤼디거까지 빠지면 주전 센터백 조합에 변화를 줘야 했다. 다행히 뤼디거는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프랑스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랑스의 경기력은 아쉬웠고 독일은 조별리그 내내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토니 크로스,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 등 신구 조화가 좋았고 뤼디커, 타의 센터백 조합은 단단했다.

독일은 최근 몇 년간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충격적이었다. 독일축구협회는 한지 플릭 감독을 경질하고 나겔스만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혔다. 나겔스만 감독 부임 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크로스가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경기력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독일인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가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며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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