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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스페인이 조지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에서 조지아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8강에 올라갔고 독일을 만나게 됐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윌리암스, 모라타, 야말, 루이스, 로드리, 페드리, 쿠쿠렐라, 라프로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 시몬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조지아는 흐비차, 미카우타제, 코초라시빌리, 키테슈빌리, 차크베타제, 로초시빌리, 드발리, 카시아, 그벨레시아니, 카카바제, 마마르다슈빌리가 선발 출장했다.

스페인이 먼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4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카르바할이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페드리가 넘어지면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쉽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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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스페인의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암스의 크로스를 올렸고 카르바할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흘러나온 공을 모라타가 슈팅하기 직전에 수비가 걷어냈다.

조지아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8분 카카바제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르노르망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스페인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9분 르노르망이 먼 거리였지만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르노르망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경기는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35분 쿠쿠렐라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8분에는 윌리암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스페인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윌리암스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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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스페인이 포문을 열었다. 후반 1분 루이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조지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분 하프 라인 부근에서 흐비차가 시몬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흐비차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스페인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스페인이 프리킥을 얻었고 야말이 처리했다. 야말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페인이 계속 공격권을 유지했고 야말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루이스가 쇄도하면서 머리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스페인이 조지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8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야말이 놓치지 않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조지아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흐비차의 패스를 받은 치타이슈빌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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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야말이 올모와 공을 주고받았고 야말이 크로스를 올렸다. 야말의 크로스는 수비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야말의 위치가 앞서 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페인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30분 스페인이 역습을 전개했다. 윌리암스가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야말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7분 올모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스페인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8분 오야르사발이 올모에게 패스했다. 올모는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를 속였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올모의 슈팅은 좌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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