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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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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MLB 마니아' 보스턴 30년 팬 조현일 NBA 해설위원, 6일 BOS-NYY 라이벌전 특별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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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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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NBA가 비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스포티비(SPOTV) 조현일 해설위원이 오는 6일 메이저리그 중계에 도전한다. 조현일 위원은 여름을 맞이해 매주 토요일 MLB 중계석에 게스트를 초대하는 ‘SPOTV 썸머 시리즈’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된다. 6일(토) 아침 8시 5분,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라이벌 매치에서 마이크를 잡게 된 조현일 위원이 NBA 때와 같은 깔끔한 해설을 뽐낼지 관심이 쏠린다. ‘SPOTV 썸머 시리즈’ 2탄 조현일 위원의 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조현일 위원에게 메이저리그는 어떤 존재일까. 30년 가까이 메이저리그를 즐기고 있다고 밝힌 조현일 위원은 "메이저리그는 는 NBA 다음으로 좋아하는 외국 스포츠 종목이자 NBA 비시즌이 주는 적적함을 달래주는 최고의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어 "처음 중계 제의를 받은 후 잠깐 망설였지만, 좋아하는 종목인 만큼 즐거운 마음이 컸다. 경기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메이저리그 구장에 직접 다녀온 경험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고 이번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메이저리그와 NBA 모두 중계하고 있는 스포티비에 대해서는 “10년 넘게 내 꿈을 이뤄주는 천국의 공간”이라 표현하며 스포츠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비췄다.

보스턴과 양키스의 경기를 맡게 된 조현일 위원은 보스턴 팬이기도. "라이벌전은 상황을 막론하고 흥미롭다. 펜웨이파크와 양키스타디움에서 모두 직관한 기억도 있다. 레드삭스 광팬으로서 정말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전하면서 "최근 선발 야구가 무너진 양키스는 볼티모어와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마운드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반드시 위닝 시리즈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리즈의 중요성을 짚었다.

‘NBA 전문가’ 조현일 위원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메이저리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조현일 위원은 김하성과 이정후를 NBA에서 활약 중인 선수로 빗대어 봐달라는 질문에 데릭 화이트와 셰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떠올렸다. "훌륭한 수비와 장타력을 지닌 공수 겸장 김하성 선수는 보스턴 셀틱스 우승의 주역인 데릭 화이트가 생각난다. 유려한 외모와 정교하면서도 폭발적인 타격, 그라운드 중앙을 지키고 있는 이정후 선수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일 위원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것을 예상했다. 그는 "두 팀 모두 투타 밸런스, 빼어난 홈 그라운드 이점을 자랑한다. 큰 경기에서 투수력과 홈런 같은 장타율이 중요한 만큼 팀 홈런 1위, 팀 타점 1위에 빛나는 볼티모어가 월드시리즈 우승팀"이라며 올 시즌을 전망했다.

또 조현일 위원은 "NBA만큼 메이저리그를 사랑하는 야구팬으로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쁠 따름이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시청 부탁드리며, 메이저리그와 더불어 NBA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조현일 위원은 보스턴과 양키스의 라이벌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서 스포티비 손상혁 캐스터, 김형준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현일 위원의 메이저리그 중계석 나들이는 6일 아침 8시 5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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