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오른쪽)이 1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2차예선(PQ)을 통과하며 64강서 스롱 피아비를 만나게 됐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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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순항을 이어오고 있는 차유람이 32강 길목서 ‘우승후보’ 스롱 피아비를 맞닥뜨리게 됐다. 또한 이신영은 김상아, 김가영은 정수빈, 히다는 김진아를 만난다.

차유람(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1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2차예선(PQ)에서 정보윤1을 23:15(25이닝)로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

2점대 애버리지(2.273) 폭발적인 공격을 앞세워 지난 1차예선(PPQ)을 가볍게 통과한 차유람은 이날 정보윤1과의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5점장타를 포함해 초반 4이닝만에 10점을 쌓은 차유람은 10:1로 크게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로는 차유람이 한동안 소강상태를 지속하는 동안 정보윤1이 부지런히 추격, 14이닝 째 점수차가 4점차(10:14)까지 좁혀졌지만 판세에 큰 영향은 없었다.

차유람은 이후 정보윤1의 공격이 뜸해지자 다시 꾸준히 달아났고,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이윽고 25이닝 째 경기시간(50분)이 종료, 차유람이 23:15 낙승을 거두며 가볍게 64강에 올랐다.

차유람은 64강에선 LPBA 최다우승(7회)자인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를 만나게 됐다.

이신영(휴온스)은 김율리와 접전 끝에 20:18(23이닝)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차예선을 통과했고,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이렉트)는 서유리를 25:18(26이닝)로 물리치고 64강에 합류했다.

또한 19세 LPBA 신입생 김보경을 비롯, 정수빈(NH농협카드그린포스) 권발해(에스와이바자르) 김도경(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이우경 김보라도 2차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조예은(SK렌터카) 최지민 최연주 김채연은 탈락했다.

LPBA 2차전 64강전은 이신영-김상아, 김가영-정수빈, 히다-김진아, 김보미-권발해, 이미래-우휘인 등 대진으로 치러진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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