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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韓 석권 전통 이번에도 이어갈까… 제10회 잉씨배 3일부터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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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신진서


국제 바둑 대회 중 최고 우승 상금(4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이 걸린 제10회 잉씨배가 3일 상하이에서 본격 16강 레이스에 들어간다.

한국은 예선전 격인 28강전을 통과한 박정환 원성진 신민준 김진휘와 시드를 받은 신진서 등 5명이 16강전에 나선다. 중국은 9명, 일본과 대만은 각 1명이 살아남았다.

잉씨배는 한국 톱 기사들과의 인연으로 유명한 대회.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최철한 신진서가 대를 이어 우승했다. 신진서가 이 대회 첫 2연패를 이룰지, 박정환이 2연속 준우승의 한을 풀지 주목된다.

한편 제2회 란커배는 지난주 준결승을 치러 신진서 대 구쯔하오의 결승 카드를 확정했다. 두 기사는 지난해 1회 대회 때도 결승서 격돌, 구쯔하오가 1국 패배를 딛고 역전 우승한 바 있다. 신진서는 설욕을, 구쯔하오는 2연패를 노린다. 8월 결승 3번기를 펼칠 란커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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