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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폭로 계속 "아이는 딴 남자랑 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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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유리 전 남편 폭로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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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서유리는 1일 자신의 SNS에 "겨울이었다. 사이 안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부부라기보다는 하우스메이트였다. 그러다 아내가 병에 걸렸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아내는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의사가 '수술을 하면 아이를 갖지 못할 수 있으니 일단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적었다.

서유리는 "아이를 낳고 싶다. 냉동해 놓은 수정란이 있으니 아이부터 갖자"고 했으나 "(최 PD가) 싫다. 아이를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놈이랑 가져"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배신감이라고 했나. 배신감은 이럴 때 느끼는 게 배신감"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을텐데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이유가 뭐냐. 내 성격 뻔히 알 터인데. 나는 강강약약"이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최 PD는 한 매체를 통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서유리는 최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서유리는 최 PD와의 채무 관계 등을 폭로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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