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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용기 내 일상 돌아가고파"...'사내 갑질 의혹' 강형욱, SNS 소통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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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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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 의혹에 휩싸였던 강형욱 훈련사가 SNS 소통을 재개했다.

2일 강형욱은 SNS를 통해 "비가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는 글과 함께 두 마리의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다.

강형욱의 SNS 소통은 지난달 26일 장문을 통해 논란에 관한 심경을 토로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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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형욱 부부는 직접 운영하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폭로 글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학대, 화장실 이용 통제, 메신저 감시 등 다수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강형욱 부부는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업로드하며 그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회사를 운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6일 장문의 심경글을 업로드한 강형욱은 그간의 사태에 반성한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허위 사실 유포자, 고소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 또한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강형욱은 "이제 저도 용기를 내어 가족,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훈련사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형욱이 출연했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개훌륭)는 약 한 달 간의 결방 기간을 가진 뒤 역대 출연 고민견들을 찾아 근황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THE 훌륭한 A/S 특집' 시리즈로 강형욱 없이 방송을 재개했다.

사진=강형욱 SNS,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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