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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남보라, 발달장애 남동생 꿈 앞에 긴장 “어렸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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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발달장애 남동생의 꿈을 응원했다.

스포츠월드

사진=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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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유튜브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역사를 좋아하던 휘호의 새해 소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보라는 “오늘은 휘호 바리스타 대회에 가는 날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좀 발달장애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발달 장애 친구들이 직업으로 가장 많이 하는게 커피끓이기라 좀 배운지 오래됐고, 대회도 좀 여러번 나갔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때도 있었고 좀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좀 꾸준히 하니까 실력이 많이 올라왔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유튜브를 통해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남보라는 “동생 휘호가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데 경계성이라서 장애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장애 등급 받는 게 진짜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두세 달 동안 여기저기 병원 다니면서 진짜 장애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검사를 했고 어제 그 검사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아서 장애 등급 신청하러 갈 것“이라고 밝히며 동생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 잘 알려져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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