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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금)

'개훌륭', 강형욱 '갑질 논란'에 결국 잠정 폐지 "리뉴얼 예정"[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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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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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 갑질 논란으로 5주간 결방했던 '개는 훌륭하다'가 폐지 후 리뉴얼을 결정했다.

8일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개는 훌륭하다'가 잠정 폐지 후 리뉴얼된다"고 밝혔다.

'개는 훌륭하다'는 새로운 포맷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 제목, 출연진 등 정확하게 결정된 사안은 없다. 또한 '개는 훌륭하다' 측은 강형욱의 출연과 관련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개는 휼륭하다'는 2019년 11월 첫 방송됐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5월 프로그램에 훈련사로 출연하던 강형욱이 갑질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5주간 결방을 했다. 이후 강형욱의 출연 없이 방송을 시작했으나,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결국 잠정 폐지됐다.

앞서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직원들은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폭언과 인격을 모독하는 등 갑질을 했으며, 메신저로 직원들의 사생활을 검열하고 화장실 이용 통제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형욱과 강형욱의 아내 수잔 엘더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주장에 모두 반박하며 해명했다.

그러나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과 수잔 엘더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 TV'를 통해 반려견 교육 관련 영상을 게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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