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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뮌헨 1티어 기자 등장!..."김민재 떠날 계획 없다, 인터 밀란 이적설 사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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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은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독일 강호 뮌헨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활약이 주요했다. 김민재는 특유의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리그 올해의 팀과 리그 최우수 수비수에 올랐다.

이를 지켜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 그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입지를 빠르게 다졌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입으면서 김민재가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문제는 휴식 없는 일정이었다. 김민재는 휴식기마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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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김민재의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뮌헨의 부진이 시작되며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급기야 뮌헨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이후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렸다. 시즌 독일 '빌트'가 김민재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뮌헨은 다가오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개편하고 있다.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임대로 경험을 쌓은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버쿠젠 조나단 타가 영입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뮌헨은 기존 수비진도 정리할 계획이다. 데 리흐트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 세리에 A 우승팀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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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 그림에 인터 밀란이 들어맞을 수도 있다. 인터 밀란 경영진은 이미 2022년 여름 김민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김민재에게 세리에 A는 부활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나폴리 시절을 되찾을 수 있는 적절한 장소가 될 수 있다. 두 구단 간의 훌륭한 관계도 이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민재가 인터 밀란에 입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임대 계약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 소식은 루머에 불과했다. 플라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 잔류해서 자신을 증명할 생각이다. 게다가 계약 기간도 아직 남았다. 김민재는 뮌헨 합류 당시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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