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최동석이 이혼 후 방송 복귀에 앞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최동석은 지난 9일 SNS에 "Dog person, Cat person 처럼 운동화도 나이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아디다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어느 한쪽이 더 좋은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 단순히 취향의 문제일 뿐이니까"라며 "아디다스를 신으니 나이키가 더 트랜디한 거라며 골질하는 인간이 있었다. 그런데 그거 아냐? 원래 조던도 아디다스 좋아했어. 나이키를 신든 아디다스를 신든, 아이폰을 쓰든 갤럭시를 쓰든, 그냥 입 다물고 존중해"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최동석은 이날 밤 첫 방송된 TV조선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 KBS 퇴사 이후 오랜 만에 방송에 출연한 상황. 그 사이 최동석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로 화제를 모았던 아내 박지윤과 이혼했다.
'이제 혼자다' 방송에 앞서 최동석이 해당 글을 올렸던 상황.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과정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했던 터다. 이에 최동석이 강하게 반박하는 듯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끈다.
최동석이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토리앤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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