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한의원 방문한 안재현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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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건강 확인을 위해 한의원을 방문한 안재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안재현은 최근 자고 일어나도 졸리고, 피곤이 가시지 않는 것은 물론 부쩍 땀을 많이 흘린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요즘 이상할 정도로 몸이 안 좋다"고 고백한다. 22세에 '허열(허약해서 생기는 열)'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는 안재현은 건강 체크를 다시 해보기 위해 친구 부부가 하는 한의원을 찾았다고 알린다.

안재현의 맥을 짚은 한의사는 당황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검사를 진행할수록 한의사의 표정은 어두워진다. 안재현은 마침내 목도한 허열의 실체에 "이게 나예요?"라며 당황한다. 공개된 사진 속 자신의 몸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란 안재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기력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치료를 받은 그는 "깜짝 놀라서 그런 거지 아픈 건 없었다"면서 눈물을 훔친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원기 회복을 위한 추천 보양식을 먹으러 향한다. "원래 여름엔 절대 불 앞에 안 간다"던 그가 건강하게 살고자 선택한 메뉴는 테이블 위에서 펄펄 끓는 오리 백숙이다. 평소 오랫동안 오물오물 씹어 먹던 안재현의 달라진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의원을 찾은 안재현의 모습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