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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일)

박지성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 스스로 선택해야될 상황…대안은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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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한축구협회 향한 비난 여론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지금은 어떤 체계 자체가 완전히 무너졌지 않나. 결국 우리가 그 체계를 바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갈 거라는 기대는 5개월 전이 마지막이 아니었나. 그 상황에서 협회가 전력강화위를 만들고 거기에서 제대로 된 선임을 한다는 행정적 절차를 밟는다는 얘기를 했을 떄, 뭔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팬들에게 많이 심어줬던 거 같아요. 그나마. 결국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상당히 팬들에게도 충격이지만 협회 자체 안에서도 큰 충격이지 않을까. 결과적으로 체계를 변화한다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고 결국 모든 것을 새로 다시 하나부터 쌓아나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