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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목)

블랙핑크 제니·리사, 실내흡연→뮤비 표절의혹…호된 홀로서기 신고식[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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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 리사가 호된 홀로서기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는 전자담배 실내흡연이 적발돼 사과에 나섰다. 리사는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발표한 신곡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제니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브이로그 영상에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을 담았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해당 영상은 '어 모먼트 인 카프리 위드 제니'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것으로, 제니의 런웨이 데뷔였던 자크뮈스 패션쇼 전후를 담았다. 영상 속에서 제니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받으며 패션쇼를 준비하던 중 까만 전자담배를 손에 들고 흡입한 후 하얀 연기를 내뿜었다.

특히 제니는 스태프가 화장을 하기 위해 얼굴 가까이에 다가와 있는데도 "후"하고 연기를 내뿜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제니가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고, 일부에서는 제니가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자행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나왔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일부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사관에 조치를 요청하는가 하면, 외교부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라며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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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역시 솔로곡 '록스타' 이후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에 휩싸여 난감한 처지가 됐다.

뮤직비디오 제작자 가브리엘 모세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자신이 찍은 트래비스 스캇의 정규 앨범 '유토피아' 수록곡 '핀(FE!N)'과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핀'이 레퍼런스(참고용 자료)였다. 편집자는 '안 돼'라고 얘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어 냈다"라고 두 작품의 유사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록스타'와 '핀'의 장면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두 뮤직비디오 모두에는 흰 옷을 입고 다같이 모여 후렴구를 부르는 유사한 장면이 등장한다. '핀'에서는 교복 같은 옷을 똑같이 입은 어린 아이들이 단체로 모여 '핀'을 외치고 있고, '록스타'에서는 흰 후드를 뒤집어 쓴 인물들이 같은 방식으로 후렴구를 부르며 비슷한 형태로 흘러가는 장면이 나와 팬들의 설왕설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제니, 리사 모두 홀로서기 후 나란히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제니는OA(오드아뜰리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리사는 라우드컴퍼니를 설립해 개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솔로 싱글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던 도중 '논란의 암초'를 만나 이들의 계속되는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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