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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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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버지 사망... 향년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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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 브라이언트와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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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故 코비 브라이언트(미국)의 아버지 조 ‘젤리빈’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났다.

‘AP 통신’ 등 다수 매체는 17일(한국시간) 조가 69세의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는 최근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도 브라이언트처럼 NBA에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샌디에이고 클리퍼스, 휴스턴 로키츠 등을 거치며 평균 8.7득점, 4.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83년부터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했으며 1991년 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여러 팀에서 코치 생활을 한 조는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아들 브라이언트와 손녀 지아나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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