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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리사가 '표절 의혹' 논란 속 마이웨이 소통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리사가 최근 솔로 신곡 '락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특별한 입장 없이 개인 채널은 물론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LLOUD Co.) 공식 채널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펼치는 중이다.
앞서 영국의 한 뮤직비디오 감독이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생겼다. 리사 측이 특정 장면을 두고 레퍼런스 요청을 했고, 이를 거절했지만 '락스타' 뮤직비디오에 그대로 담겼다는 주장.
이 감독은 "안 된다고 했으나 그들은 어쨌든 해내고야 말았다"라고 씁쓸한 마음을 내비치면서 해당 이슈는 더욱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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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리사 측이 표절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입장을 내놓을 의지조차 보이지 않아 빈축을 더 사고 있다.
이미 표절 논란이 발생한지 수일 째인데 입장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치더라도,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은 물론 공식 채널까지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아무 일 없다는 듯 활동하는 행보가 황당함을 더한다는 반응.
설상가상 리사의 소속사는 글로벌 활동을 기반으로 꾸려져 있다 보니 국내에서 불거진 논란 대응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소속 그룹 블랙핑크로 속해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된 리사와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에 침묵으로 일관된 행보를 보여왔기에 지금의 리사 대응 방식 역시 크게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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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내 여론을 무시하고 외면한 채 철저하게 자신이 필요한 홍보 콘텐츠만 업로드하며 마이웨이 소통을 펼치는 리사의 비호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과연 리사가 언제까지 입 꾹 닫고 논란을 회피한 채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리사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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