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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목)

홈런으로만 7점 쾅쾅쾅! 염경엽 감독 "LG다운 공격적인 경기 기대된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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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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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홈런 세 방을 앞세운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무시무시한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달성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2-9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LG는 시즌 전적 49승2무42패를 만들었다.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고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이어 임준형과 최동환, 정지헌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7실점한 뒤 나온 김진성과 정우영이 1이닝 씩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올렸고, 유영찬이 1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장단 13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만루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을 폭발시켰고, 4번타자 문보경은 결승타 포함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 오스틴은 3안타 3득점, 김범석이 1홈런 1타점 1득점, 박동원이 1안타 2타점, 홍창기가 2안타 2득점, 김현수 1안타 2득점 등으로 SSG 마운드를 제대로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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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고, 타선에서 1회 빅이닝을 만들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다. 3회 오지환의 만루홈런 포함 홈런 3개로 많은 득점을 할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기 LG다운 공격적인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10점을 앞서고도 한 이닝에만 7점을 실점하며 필승조가 등판해야 했던 장면은 뼈아팠던 부분.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반 추격조가 경기를 많이 어렵게 만들었지만 승리조들이 자기이닝을 잘 책임져주면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며 "평일 날씨가 안 좋은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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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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