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9 (목)

이혜원 "♥안정환, 내게 '기 센 아줌마'라고…몸 부서져라 살았는데" 서운 (제2혜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혜원이 대상포진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벌써 10년 전? 그 때는 정말 솔직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대상포진 투병 당시를 언급했다.

이혜원은 "대상포진이라는 게, 살갗이 닿기만 해도 너무 아프다"며 "남편이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 몸이 정말 부서져라 억척스럽게 살았는데, '너 너무 세졌어' 하더라. 나는 그때만 해도 안정환에게 여자이고 싶었기 때문에 그 말이 서운했다"고 떠올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치료 후 대상포진이 또 재발했다는 이혜원은 "두 번째 대상포진 때 남편이 심각성을 느끼고, '내가 우리 가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살았구나' 하더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몸이 너무 아팠고 힘들었지만, 그 덕에 남편과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대상포진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후로 남편도 나한테 말을 더 예쁘게 하기 시작했고, 나도 말을 부드럽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과 티격태격 싸울 때도 있고, 충돌이 날 때도 있지만 부부싸움을 해도 우리는 같이 잔다"며 안정환과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어 "침대 끝에서 끝으로 자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같이 자야 한다"며 화목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제2혜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