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
이지혜가 제주살이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측은 '이지혜 딸 태리의 인생 최초 파마 브이로그(제주한달살기,히피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지혜는 힘없이 바닥에 누운 채 등장했다. 비행기 멀미 때문에 지쳤다는 것. 이지혜는 "풍경이고 뭐고 죽을 것 같다. 속이 너무 안좋다"며 "소아과가 다 한 시간씩 걸린다. 엘리 때문에 병원 가야될 것 같다. 와가지고 병원갈 거면 왜 왔냐"고 토로했다.
이어 엘리는 병원에 가고 이지혜는 "애들이 아프니까, 저도 컨디션이 너무 안 좋고 심란하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태리의 몸도 뜨겁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깜짝 놀랐고, 다행히 열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태리의 생애 첫 파마를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시간이 지나 드디어 태리의 롤을 풀고 머리를 감은 뒤 파마가 완성됐다. 태리는 귀여운 곱슬머리로 변신했고, 이지혜와 태리도 대만족했다. 태리는 "집에 가서 드레스 입으면 어떨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음날 문재완은 이지혜를 마중하기 위해 나왔다며 공항에서 등장했다. 서울에서 돌아온 이지혜는 "보통일이 아니다. 이렇게 격일로 왔다갔다 할 거면 도대체 왜 왔는지 현타가 오는 거 알지"라고 했고, 문재완은 "중요한 건, 내일은 내가 서울 간다"고 허허 웃었다. 이지혜는 "이게 뭐야 도대체. 제주살이 왜 하는 거야"라고 허탈해했다.
문재완은 "제주살이 좋다"면서도 "11월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한다"고 했다. 이지혜도 "이 시기가 애매하다고 한다. 겨울이면 겨울이고, 따뜻하면 따뜻하고 해야 하는데. 사실 우리가 그런 걸 따지고 온 건 아니고, 많은 걸 깨닫고 있다. 안해보면 자꾸 로망이 생겨 해보고 싶고 미련이 남는데, 사랑도 그냥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면 미련이 1도 없잖냐"고 후련하게 이야기했다.
다음날은 문재완 없는 제주살이가 시작됐다. 이날도 병원으로 하루가 시작됐다. 이지혜는 "엘리 지난번 감기에, 밥솥 때문에 손에 화상도 입었다"고 했다. 병원을 다녀오고 휴식을 취한 뒤에는 제주의 한적한 풍경을 즐기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제주살이 일주일차를 총평해보며 이지혜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고 했다. 문재완은 "잠깐 스쳐가는 제주"라며 "제주살이인데 거의 서울에 있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이지혜는 "우울하고 일도 잘 안풀리고 삶에 찌들었다 싶으면 지르시라. 가성비가 좋았고 시골이라 또 좋았다. 너무 힘드시면 과감하게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점에서 체험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지혜는 가파도 멋진 뷰에 감탄하면서도 "고요한 제주 너무 좋지만 강남이 좋다. 배달도 안되고 병원도 멀다. 진짜 제주도에 살 마음이 있어 살아보는 건데, 정작 살아보니까 정말 큰 결심이 아니고서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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