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3 (화)

소녀시대 태연, 이상형 밝히다 덱스 칭찬.."어깨·눈빛 예뻐야, 덱스도 예쁘다"('냉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일일칠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덱스의 냉터뷰. 탱구랑 밥 해먹는 지금이 헤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덱스는 "넷플릭스 '좀비버스2'를 촬영할 때는 태연이 내추럴한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돌의 정수를 보는 것 같다. 예쁜 사람 앞에서 존댓말이 나온다. 부끄럽다"라며 어색해 했다.

태연은 덱스의 첫인상으로 "까불거릴 줄 알았다.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이 심하더라"라고 했다. 덱스는 "촬영 전 미리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 밥만 먹었다. 낯을 가려서 어려워 했다. 제 집들이 때 멤버들이 와줬다. 멤버들이 그냥 다 같이 친한 거다"라고 했다. 태연은 "어디 가서 친하다고 좀 하자"라고 말했다.

태연은 몸매 관리 비법으로 "좀 당길 때가 있다. 그럴 땐 잼을 한 숟갈 크게 떠서 소파에 앉아서 조금씩 먹는다. 계속 퍼먹으면 몸매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태연은 찹스테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태연은 "프로그램 나가서 요리해본 적 없다. 최초 공개다. 요리라고 할 게 없다"라며 밀키트로 요리했다.

덱스는 "태연이 19살에 소녀시대로 활동할 때 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친구들이 항상 '소녀시대 중에 누가 제일 좋냐'고 하면 8할이 태연이었다. 저도 태연이었는데, 다들 태연을 좋아해서 태연을 안 좋아하겠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태연은 집순이라며 "밖에 나가서 노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이 일을 하면서 많이 내성적으로 바뀌었다. 열흘간 집 밖으로 안 나가봤다. 나는 늘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미라클 모닝을 10년째 하고 있다. 나만의 루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헤럴드경제

일일칠 유튜브 캡처



이어 "심심할 때 메이크업을 한다. 밖에 나가듯이 화장한다. 내 취미다. 메이크업을 너무 좋아해서 제품 살 때도 희열을 느끼고 도파민이 폭발한다. 메이크업 하면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남한테 피해 끼치지 않아서다"라고 말했다.

데뷔 18년 차가 된 태연은 "제한적인 삶을 산 건 사실이다. 반대로 빨리 이룬 것도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반려견 제로 덕분에 용기를 많이 냈다. 요즘은 그림을 배우고 싶다. 색깔 쓰는 걸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

태연은 이상형으로 "어깨가 예쁘고 듬직해야 한다. 티존이 예쁜 사람이 좋다. 눈썹뼈가 예쁘고 눈빛이 예쁜 사람이다.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덱스도 어깨가 예쁘고 웃는 게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최근 뱀뱀은 태연의 SNS를 언팔로우했다. 태연은 "뱀뱀이가 투어에 집중하고 싶다고 저를 언팔했다더라. 내가 그렇게 방해 되냐. 도움이 되고 싶다. 뱀뱀은 프로다. 투어 열심히 해라"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