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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서준이 영업 3일 차 메인 셰프로 활약했다.

1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아이슬란드에서의 서진뚝배기 영업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고민시에게 "어제보다 확실히 여유가 있다"며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고민시는 "어제 이미 한번 해 봤기 때문에 어제의 문제점을 오늘 고쳤다. 그리고 셰프님 따라서 가는 것 같다. 셰프님 따라서 여유롭게 할 수 있었다"고 정유미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어제는 주문만 들어오면 계속 춤을 췄다"며 최우식에 대해 흉을 보자마자 최우식이 주방으로 들어와 고민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서준은 "저녁을 안 먹었다"며 비틀거리는 최우식에게 빈컵으로 물을 끼얹는 시늉을 하다가 남아 있는 물을 쏟고 말았다.

뜻밖의 물따귀에 박서준은 웃음을 터뜨리며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했고, 설거지하던 고민시는 쓰러져 웃었다. 이에 최우식은 "너무한 거 아니냐"고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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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성공적으로 셰프 역할을 수행한 가운데, 영업 3일 차 메인 셰프는 박서준이 맡았다.

아침부터 이서진은 "얘들 일은 진짜 잘하더라. 보고 깜짝 놀랐다. 얘네들이 언제부터 일을 이렇게 잘했지? 싶을 정도로 잘한다. 진짜 식당 하는 애들인가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애들이 배우라서 그런지 집중력이 좋은 것 같다. 나만 빼고 다 잘 나가는 배우들 아니냐. 나는 더 이상 집중이 안 된다"며 자학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박서준은 출근하자마자 저녁에 선보일 신메뉴인 닭갈비부터 확인했다. 이서진은 닭갈비 사진을 보고 "제일 맛있어 보인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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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업 3일 차 역시 오픈런으로 시작해 서진뚝배기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박서준과 고민시는 주문이 들어오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서준은 주문이 들어오자 동시에 요리를 척척 해냈고, 고민시는 꼼꼼하게 서포트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박서준은 "천천히 하면 된다. 음료도 나가기 쉽지 않더라"고 고민시를 격려하며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민시는 박서준이 조리하는 과정을 관찰하다 적재적소에 빠른 서포트로 주방의 효율을 높였다. 그러자 박서준은 "마음에 든다, 너. 한 4년 만에 이런 인재를 만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주방에 들어온 최우식이 "만석 예약 잡혔다"는 소식을 전하자 박서준은 "예상했던 거잖냐. 중요한 건 회전"이라고 강조했다.

박서준과 고민시를 지켜보던 최우식은 "둘이 진짜 잘한다. 기사 식당 해도 되겠다. 은하철도 999 잘한다"고 감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