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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남진 "나훈아 은퇴 너무 놀라, 의지할 곳 없어졌다"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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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가 2049 시청률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를 8주 연속 지켜내며 독보적 입지를 과시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시청률 4.2%를 기록, 지난 주 유일하게 2049 4%대를 기록한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김승수와 허경환이 서로 의지하며 한강 종단에 성공하는 장면에서는 무려 최고 17.3%까지 오르며 평균 15.4%로 주간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오빠부대의 창시자' 가수 남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최초로 모든 어머님들의 오빠가 나왔다. 최초로 무대에서 춤추며 노래한 가수이다"라며 남진을 소개했고, 서장훈 역시 "아이돌의 원조고 조상이다. 완전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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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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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은 라이벌이었던 가수 나훈아에 대해 회상하며 "둘이 있으면 공연장이 난리 났다. 시대가 만들어준 명 라이벌이었다. 영화 '기러기 남매' 공동 주연이었는데 출연 신 수까지 56개로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진은 "나훈아 씨 은퇴 소식을 듣고 놀랐다. 한 시대를 함께했던 사람이 갑자기 떠나니 아쉽고 의지할 곳이 없어진 기분이다"라고 나훈아 은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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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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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와 허경환, 김희철 세 아들들이 철인 8종 경기에 이어, 이번에는 한강 종단 수영 대회에 도전했다. 김희철은 한강 수질을 걱정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김승수의 적극적인 어필에 결국 참가를 결정했다. 희철 母는 "워터파크 어린이 풀 안전 요원이었는데 한강 수영이 가능할지 모르겠다"라며 웃음반 걱정반 반응을 보였다.

경기 당일, 폭우가 쏟아지며 불어난 수량과 빨라진 유속에 모두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비장하게 구충제까지 미리 먹은 세 사람은 거침없이 도전했지만, 김희철은 이내 방향을 잃고 형들과 멀어져 표류하기 시작했다. 목놓아 김희철을 찾는 허경환의 모습과, "살려달라"라며 약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중도 포기한 희철의 모습이 대비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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