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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황재균, 지연과 ‘이혼설’ 재점화...“女 동석 새벽까지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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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지연와 이혼설이 나돈 황재균의 술자리 사진.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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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지연(31)과 프로야구선수 황재균(36·KT위즈)이 최근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황재균의 새벽 술자리가 포착되면서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황재균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이를 본 한 팬이 지난 4일 일부 매체에 목격담을 제보했다. 사진은 이 술집 SNS 계정에서 캡처했다고 했다.

황재균은 8월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다음날인 9월 1일 오전 6시까지 남녀 지인과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1일은 경기도 훈련도 없는 휴식일이었다.

황재균의 술자리가 주목받는 것은 지난 6월 아내 지연과 이혼설이 불거진 뒤라서다. 자신을 황재균 부부의 팬이라 밝힌 제보자는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 리그 시즌 중이다. 앞으로 있을 가을 야구 시즌도 앞두고 있는데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런 행실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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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황재균 부부. 사진|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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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연예계 스타와 스포츠계 스타의 만남으로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인 지난 6월 이혼설이 불거졌다. 6월말 부산·경남권 방송인 KNN 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광고가 나갈 때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게 방송돼 파경설이 확산됐다. 마침 지연이 부부의 일상을 올리던 유튜브 중단을 잠시 중단하면서 의혹을 더했다.

당시 지연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잠잠하던 지연이 최근 SNS에 근황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새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복귀가 예상된 가운데 황재균의 술자리 목격담이 확산돼 다시 한번 팬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2’와 영화 ‘화녀’ 등에 출연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프로에 데뷔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했다. 2018년 KT위즈로 복귀해 2021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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