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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HERE WE GO'...'10골 9도움' PL 대표 스피드 레이서, UCL 진출 팀 떠난다→오일 머니에 '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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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일 머니에 굴복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무사 디아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다. 알 이티하드는 디아비 영입을 위해 아스톤 빌라에 6,000만 유로(약 907억 원)를 지불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도 함께였다.

디아비는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날카로운 왼발 킥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측면 공격수다. 프랑스 국적으로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통해 프로 데뷔했다. 이어서 2019년부터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4년 동안 48골과 48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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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작년 여름 아스톤 빌라는 디아비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결국 5,190만 유로(약 785억 원)를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디아비는 합류와 동시에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4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는 디아비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했다.

아스톤 빌라는 곧바로 UCL을 대비해 선수단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돌연 디아비가 팀을 떠나게 됐다.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폭풍이 작년 여름에 이어 올여름에도 유럽을 집어삼킬 기세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손흥민과 케빈 데 브라위너 등 유럽의 스타 선수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아스톤 빌라가 결국 오일 머니에 굴복하고 말았다. 알 이티하드가 디아비 영입을 위해 지불한 6,000만 유로는 디아비를 레버쿠젠에서 데려올 때 투자했던 금액보다 높다. 분명 쉽게 거부할 수 없는 금액이었고, 결국 디아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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