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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속한 타선, 류현진 동료들 도움 받지 못했다…96구 역투, QS+에도 패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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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류현진은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1-2로 뒤진 8회초 김서현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류현진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루벤 카데나스(우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1루수)-류지혁(2루수)-김헌곤(좌익수)-김현준(중견수) 순으로 꾸려진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1회초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개시 직전 외야쪽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김지찬을 2루 땅볼 처리했고, 이재현까지 2루 땅볼로 잡아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카데나스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강민호를 3루 파을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성규 타석 때 김영웅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성규까지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후속타자 류지혁이 번트를 대자 3루로 공을 뿌려 진루를 막은 류현진. 김헌곤을 삼진 처리해 위기를 건너가는 듯했다. 하지만 김현준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김지찬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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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초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이재현과 카데나스를 연속해서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긴 했지만, 김영웅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계속해서 류현진은 순항했다. 4회초 류현진은 윤정빈을 삼진,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 김헌곤까지 2루 땅볼로 잡아냈다. 5회에도 류현진은 거침이 없었다. 김현준에게 삼진, 김지찬을 유격수 땅볼, 이재현을 3루 직선타 처리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6회에도 류현진은 선두타자 카데나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류현진의 글러브에 굴절된 공이 유격수 이도윤으로 향했고, 범타처리 했다. 류현진은 강민호를 중견수 뜬공, 김영웅까지 루킹삼진으로 잠재우며 이닝을 마쳤다.

    7회 류현진은 고비를 맞았다. 선두타자 윤정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류지혁에게 번트를 내준 류현진은 1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김헌곤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1,3루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김현준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3루에 있던 윤정빈에게 홈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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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도 7회말 1점을 지원했지만 더 추격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여기까지였다. 최소 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냈지만, 패전 위기 속에서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날 총 투구수 9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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