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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오피셜] 소속팀 감독도 "누구에요?" 당황...최악의 '방출 1순위', 4년 만에 잉글랜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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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악의 모습을 보인 뒤, 프랑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프랑스 리그앙의 RC랑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랑 사르 영입을 발표했다. 사르는 등번호 20번을 받았으며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다. 사르의 이적은 자유계약(FA)으로 인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인 사르는 2016년 OGC니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센터백뿐만 아니라 레프트백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빠른 발과 민첩성이 강점이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사르는 2020년 어린 나이에 첼시라는 빅클럽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첼시는 사르가 아직 즉시 전력감이 아니라 판단했고, 경험치를 위해 FC포르투로 곧바로 임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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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르의 포르투 임대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포르투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유소년팀 선수들과 훈련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어서 첼시로 복귀한 2021-22시즌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전반적으로 아쉬웠다. 수비 시에는 집중력이 약했으며, 실책도 잦았다. 여기에 더해 센터백치고 작은 신장을 가져 상대 공격수와 공중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또한 축구 지능마저 떨어져 첼시 팬들의 분노를 샀다.

이후 사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AS모나코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여기서는 부상에 신음하며 별다른 활약 없이 다시 첼시로 돌아갔다.

사르는 복귀 하자마자 엄청난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첼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그런데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 도중 사르의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포체티노 감독은 사르가 누군지 잘 모른다며 당황하기도 했다. 이처럼 첼시 내에서 사르의 존재감은 형편없었다.

그리고 결국 드디어 첼시를 떠나 랑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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