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파리올림픽 2024] 개막식 앞둔 파리 센강… 역대 최초 '수상 퍼레이드' 준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파리 센강과 에펠탑, 트로카데로의 전경을 드론으로 찍은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역대 대회 중 가장 특별한 개막식이 될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개막식'이 잠시 뒤 진행된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은 한국시각 27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각 26일 오후 7시 30분) 센강 수상 행진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다.

센강에서 배를 타는 선수단 입장과 에펠탑 앞에서 펼쳐지는 축하 공연 등 이번 대회 개막식은 128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신선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개회식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등록된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은 보트에 탑승한 채 6km가량 이동하며 에펠탑 방향으로 수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보트는 파리 식물원 옆에 있는 퐁 도스테리츠에서 출발해 도시 중심에 있는 생-루이섬과 시테섬을 돌아 8~10개 다리와 관문 아래를 통과한다.

배 위에서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경기 장소인 어반 파크 라 콩코르드, 앵발리드 광장, 그랑 팔레를 만난다. 또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 등 파리의 대표 명소를 지나간다.

이후 선수들이 에펠탑 건너편 산책로인 트로카데로에 도착하면, 올림픽 성화 점화와 함께 파리 올림픽 공식 개막 선언이 이어진다. 한국 선수단은 48번째로 입장한다.

센강 줄기를 따라 설치된 관중석에는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막식은 예술감독을 맡은 토마 졸리의 지휘 아래 수많은 국제적인 아티스트와 공연자들이 참여한다.

행사를 몇 시간 안 남겨둔 현시점에도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최종 성화 봉송 주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