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최민환. 사진 I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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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결혼식 언급에 난감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FT아일랜드, 더콰이엇, NCT 127, 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무대에 선 FT아일랜드는 히트곡 ‘사랑앓이’ ‘바래’ ‘사랑사랑사랑’ 등을 무반주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코는 최민환에게 “반가운 분이 있다. 저랑 동갑인 민환 씨. 우리 얼마 만에 보는 거냐”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최민환은 “한 6년만”이라고 답했고, 지코는 “가장 최근에 봤을 때가 기억나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민환은 “2018년에...”라며 말을 흐렸고, 지코는 그제야 최민환의 이혼을 떠올리고 “아 맞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이홍기는 “이야기하면 안 되는 일이 아니지 않나. 결혼식 말하는 거 아니냐. 그게 잘못된 게 아니다”고 했다. 그러자 최민환은 “제가 그런 걸 했었냐”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공식 발표했고,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게 됐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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