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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올림픽 NOW]세계 최강 양궁, 싹쓸이가 무엇인지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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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한국은 최소 3개에서 최대 7개 사이의 금메달을 수확할 것이라는 전망과 마주했습니다.

이 금메달 숫자에서 빠지지 않는 종목이 양궁입니다. 양궁은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개인전 싹쓸이가 가능합니다. 대한체육회도 양궁에서 최소 3개의 금메달을 기대합니다.

레쟁발리드 경기장 적응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팀, 1972년 뮌헨 대화부터 나온 45개의 금메달 중 무려 27개를 가져왔습니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으로 짜인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합니다. 3명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한국 특유의 위기 극복 능력과 침착성으로 승부합니다.

올해 월드컵 1, 2차 대회 단체전에서 중국에 연이어 패했지만,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3연패에 나섭니다.

단체전을 잘 푼다면 개인전까지 흐름을 탈 수 있습니다. "화이팅"을 자주 외치며 사기를 올리는 김제덕의 의지에 베테랑 김우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이우석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기대됩니다.

물론 개최국 프랑스가 오선택 전 대표팀 총감독이 지휘하고 있고 중국, 인도 등이 맹추격하고 있다는 것도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남녀 대표팀은 대한양궁협회가 진천선수촌에서 회장사 현대동차의 도움을 받아 앵발리드 사로를 유사하게 만들어 훈련한 경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감정 없는 로봇 궁사와 승부하며 평정심도 키줬습니다.

파리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경기장 인근 5분 거리에 휴게실을 마련했고 전용 훈련장도 파리 외곽에 수배했습니다.

온갖 정성이 모인 양궁이 이번에도 효자 종목 노릇을 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파리로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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