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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윤 대통령 "올림픽 개막식 사고 사과·재발 방지해야"…바흐 "정중하고 깊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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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개막식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 하는 장미란 차관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소개한 사고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유감을 표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7일) 저녁 8시5분부터 10분간 윤 대통령이 바흐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각종 미디어와 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로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웠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려한 내용을 잘 이해했으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의 사과에 윤 대통령은 "아무쪼록 남은 올림픽의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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