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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원수님 사무실…" 말실수로 졸지에 마당 쓴 군부 1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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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군부 1인자에서 하루아침에 청사 마당을 쓸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황병서 전 총정치국장인데요. 지난 2017년 갑자기 해임된 뒤 6계급이나 강등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가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말 북한 군부 1인자였던 황병서 당시 총정치국장이 모든 직위를 박탈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