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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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인 김승현·장정윤이 시험관 시술 도중 한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김승현과 작가 장정윤의 둘째 딸 임신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영·박군 부부, 배우 변우민이 이들의 식탁에 함께 앉았다.
장정윤은 현재 임신 8개월로 출산을 두 달 앞두고 있다. 2020년 결혼한 두 사람은 4년 만에 기적 같은 선물 ‘용복이’(태명)를 얻었다.
한영·박군 부부가 태몽을 묻자, 장정윤은 “섭외가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배우 현빈이 '내가 출연해 주겠다'고 하면서 등장했다. 현빈 닮은 아들인가 싶었는데, 딸이더라”고 전했다. 이에 한영은 “현빈 같은 사위를 맞이하나 보다”라고 했다.
장정윤이 임신하기까지는 순탄하지 않았다. 난임으로 고생했던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선택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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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은 “2주 뒤 인공 수정 결과가 나오니까 남편이 옆에 있어 주면 좋겠는데 굳이 연극 MT 가겠다고 하더라. 그때 한 번 이혼 위기가 왔다”고 토로했다. 심각성을 모르던 김승현은 “이혼 하자”고 했다.
김승현은 “홧김에 한 얘기”라며 “연극 MT가 세 번 연기됐다. 다 같이 스케줄 맞추기가 힘든데 내가 빠질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 한영은 “1위가 아내여야 한다”고 타박했다.
당시 남편의 철없는 모습에 실망한 장정윤은 임신을 포기했다. 1년 후 김승현은 아이를 간절히 원한다고 장정윤에게 말했고, 장정윤은 “같은 실수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임신 준비에 돌입해 2년간 세 번의 시험관 시술을 받았고 결국 임신에 성공했다.
김승현은 “부부 싸움을 해도 긍정적으로 하자고 약속했다. 욕과 이혼 언급은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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