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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IN PRESS] '김민재 활약에 활짝' 콤파니 감독, "수비 조직력+개개인 태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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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브리엘 비도비치,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세르쥬 그나브리,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라파엘 게레이로, 요시프 스타니시치, 김민재, 사샤 보이,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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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뮌헨이 주도권을 잡고 펼쳐나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방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빌드업을 펼쳤다. 실수가 나왔다. 전반 4분 비카리오가 패스 미스를 범한 것을 그나브리가 탈취했다. 골키퍼를 제치려는 움직임에서 공이 튀었고, 세컨드 볼을 비도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뮌헨이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텔이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고레츠카가 잡고 슈팅했다. 1차 슈팅은 비카리오에게 막혔지만, 2차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2-0의 스코어가 됐다.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1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중원에서 비수마가 반대쪽으로 벌려줬다. 이를 잡은 포로가 대포알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위해 분투했지만, 경기는 뮌헨이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콤파니 감독은 "최선을 다한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후반에 많은 교체를 해서 경기력이 달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런 정신력을 매번 요구한다. 시즌 도중이든 친선 경기든 달라질 것은 없다"며 정신력에 박수를 보냈다.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콤파니 감독은 " 수비 전환, 볼을 잃었을 때 수비 위치를 찾아가는 모습이 긍정적이었다. 그렇지 못한 장면도 나왔는데, 매 순간 팀이 전체적으로 다같이 수비하는 모습을 훈련을 통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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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콤파니 감독 기자회견 전문]

선수들의 정신력을 기대했는데, 어떻게 봤는지, 긍정적인 부분은? 키미히를 중원에서 기용했는데 올 시즌 계속 중원에서 기용할 것인지?

최선을 다한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후반에 많은 교체를 해서 경기력이 달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런 정신력을 매번 요구한다. 시즌 도중이든 친선 경기든 달라질 것은 없다.

중앙에 좋은 선수가 많은데 시즌을 치르면서 여러 조합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키미히의 포지션은) 지금은 말씀드리기 이른 것 같다.

고레츠카의 활약상을 평가하자면?

고레츠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뮌헨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에 오면서 투어를 통해 힘든 훈련으로 시즌을 잘 준비하기를 바랐다. 날씨, 운동장 상태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준비를 하면서 구성원 모두가 준비를 잘 하면서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모든 구성원들이 훈련을 통해 시즌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선수 시절 명수비수였는데, 뮌헨 수비 조직력과 퍼포먼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기를 분석해 보면 수비 전환, 볼을 잃었을 때 수비 위치를 찾아가는 모습이 긍정적이었다. 그렇지 못한 장면도 나왔는데, 매 순간 팀이 전체적으로 다같이 수비하는 모습을 훈련을 통해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과 몸상태가 다르다. 냉정하게 수비 조직력을 평가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개개인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투어에 케인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양쪽 측면 선수들이 사이드로 넓게 벌리며 경기를 했는데

케인이 있고 없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상대에 맞춰 맞춤 전술을 구사한 것이다. 지금 스쿼드를 보면, 어떤 전술을 가지고 나와도 잘 이행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더욱 분석하자면, 토트넘은 전방 압박이 강한 팀이다. 리버풀 다음으로 전방 압박이 강하고 볼 점유율이 높은 팀이다. 제 기억이 맞다면 맨시티 다음이었다. 강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중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후방에서부터 빠르게 공격 전개를 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전반에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공격적으로 봤을 때 스트라이커가 없더라도 상대 진영에 진입했을 때 얼마나 많은 공격 숫자를 투입시키는 것이 중요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는 상대에 맞춰 준비를 했다. 다른 팀을 만난다면 다르게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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