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천만원을 기부했다./제공=서울 사랑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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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천만원을 기부했다.

서울 사랑의 열매는 7일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 팬들이 방문해 기부금 천만원을 전달했다"면서 "이번 기부는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팬들의 사랑을 기부로 보답하는 임영웅의 행보에 영향을 받아 전국 각지의 임영웅 팬들은 지속적으로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착한'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포에버웅 스터디' 성금 전액은 호우 피해를 심하게 입은 서울특별시정신재활시설협회 및 유관 시설들에게 전달된다. 성금은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된 엘리베이터, 지하 프로그램실, 에어컨 보수 및 복구를 위해 사용되며, 도배 장판, 벽지 교체 및 벽면 페인트 보수 공사, 그리고 옥상 방수 공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에버웅 스터디' 김정희 대표는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모범적인 팬덤 기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 서울 사랑의 열매는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 앞으로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으로써 임영웅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포에버웅 스터디'에서 나눔 실천을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를 찾아와주셔서 기쁘고 감사한 날"이라며 "팬클럽 분들께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행을 행하시는 모습을 보니 임영웅이 국민 가수로 정말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스클럽은 사랑의열매 기부 프로그램으로 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부 금액에 따라 그린(천만 원 이상), 실버(3천만 원 이상), 골드(5천만 원 이상)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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