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0 (화)

[파리 2024] 다이빙 김수지 준결승·우하람 결승 진출, 첫 메달 역사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출전한 김수지가 2차 시기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 다이빙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김수지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50점을 얻어 11위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준결승에 진출하는 18명 안에 들면서 2회 연속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수지는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준결승에 올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올림픽에 나섰던 김수지는 12년 만에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한국시간 8일 오후 5시 열리는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결승에 오른다.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김수지는 이날 경기 후 "경기장에 오니까, 몸이 갑자기 좋아지더라"라며 "결승 때는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올해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32.00점으로 9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리우데자네이루,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인 4위에 올랐던 우하람은 8일 오후 10시 결승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우하람과 함께 준결승에 동반 진출한 이재경은 17위를 기록해 결승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투데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 한국 우하람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