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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억 19세 초특급 유망주' 가고 '몰락한 골든보이' 왔네...벤피카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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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주앙 네베스가 벤피카를 떠나고 헤나투 산체스가 왔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포르투갈판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25시즌 벤피카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반겔리스 파블리디스, 다비드 네리스, 오르쿤 쾨크취, 앙헬 디 마리아, 산체스, 레안드루 바헤이루, 얀-니클라스 베스테, 니콜라스 오타멘디, 안토니우 실바,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 아나톨리 트루빈이 이름을 올렸다.

네베스는 2004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네베스는 벤피카 유스를 거쳐 2022-23시즌 벤피카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어린 자원임에도 많은 기회를 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네베스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벤피가는 네베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고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네베스의 가치를 얼마나 높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네베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8경기에 나왔고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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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베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네베스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피지컬이 뛰어나진 않지만 활동량이 많아 중원에 큰 힘이 된다. 특히 패스 능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짧은 패스, 긴 패스, 동료와 주고받는 플레이 등 공격 연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네베스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경쟁했다. 승자는 PSG였다. 지난 5일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48억 원) 에드온과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이뤄냈다.

산체스는 PSG,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친정팀 벤피카로 돌아가게 됐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이탈을 산체스로 메울 생각이다.

한편, 산체스는 2016 골든보이의 주인공이었다. 산체스는 유로 2016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혔다. 조별리그에선 교체 자원이었지만 토너먼트부터 주축으로 활약했다. 산체스의 포르투갈은 유로 우승을 차지했고 산체스는 유로 2016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16 골든보이도 산체스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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