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강인이 형! PSG 주전으로 뛰는 법 알려주세요, 'HERE WE GO' 확정 "LEE 영입했던 캄포스 단장 픽→19세 초특급 유망주 영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을 보고 배워야 할 특급 유망주가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다. 데지레 두에(18)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 공식발표만 앞두고 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데지레 두에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데지레 두에는 올림픽에 100% 집중하고 있었고 이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기로 결심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루이스 캄포스 단장-루이스 엔리케 감독 모두 드사이 두에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알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공식발표 임박을 알리는 'HERE WE GO'를 데지레 두에 관련 보도에 함께 적었다. 최종적인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만 앞두고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2024-25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게 된다.

데지레 두에는 2005년생 19세 유망주다. 스타드 렌 유스 팀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두각을 보였다. 17세였던 2022년 스타드 렌 19세 이하(U-19) 팀에서 1군 팀으로 승격해 프로 팀 형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장 많이 뛰었던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쪽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공격 2선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재능이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대 후반에 벌써 1군 팀 레벨에 컵 대회 포함 57경기에 출전했다. 두 시즌 동안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가파르게 성장헀고 7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대표팀 연령별 코스도 순조롭게 밟으면서 홈에서 열렸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팀에 합류했다. 스페인에 연장 혈투 끝에 졌던 올림픽 결승전에도 출전해 42분 동안 활약했다.

향후 프랑스 A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는 반짝이는 재능에 유럽 빅 클럽이 술렁였다. 프리미어리그 팀이 발 빠르게 데지레 두에 상황을 체크했다. 토트넘과 첼시가 이적 시장에 뛰어 들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데지레 두에와 접촉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이 데지레 두에와 접점을 만들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22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최종 승리자는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데지레 두에 입장에서는 문화적으로 적응하기 힘든 해외 팀보다 리그앙 우승 경쟁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파리 생제르맹이 더 적합했을테다.

파리 생제르맹은 한때 '오일머니'를 투자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을 기점으로 영입 기조를 바꾸었다. 당장 높은 네임벨류를 영입하기보다 팀 미래에 투자하기로 했다. 유럽 유망주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고 향후 '성장 타율'이 좋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을 데려온 배경이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 아래 영입된 대표적인 선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팀 출신으로 마요르카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일취월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자 루이스 캄포스 단장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27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에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프랑스 내 모든 트로피를 손에 쥐며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앙 음바페와도 꽤 좋은 호흡을 보이며 자신이 유럽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라는 걸 증명했다.

이적설을 봐도 알 수 있다. 2023-24시즌이 끝난 뒤 휴식기에 접어 들었던 어떤 날, 프리미어리그 팀이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이강인 영입에 쓸 거라는 설에 이어 뉴캐슬 소식을 전달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에 이강인 영입을 공식적으로 문의했다"라며 이적료 700억 원 정도를 파리 생제르맹이 배팅할 거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연결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팀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이강인에게 초대형 제안을 건넬 준비를 하고 있다"이라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팀 중 하나는 이강인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가장 높은 연봉을 주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 답변은 모두 거절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 거액 제안이 와도 팀 미래를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팀 이적설이 돌았을 때 '겟프렌치풋볼뉴스(GFFN)'도 "파리 생제르맹의 다음 시즌 팀 플랜에 이강인이 있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풋 메르카토'도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중앙 수비에도 젊고 잠재력이 큰 유망주를 영입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안 파초와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등 번호는 51번이다. 파리 생제르맹 역사상 첫 에콰도르 출신 선수"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윌리안 파초는 2001년생으로 에콰도르 태생이다. 에콰도르에서 벨기에 리그 입성 이후 1년 단위로 팀을 옮겼던 윌리안 파초는 파리 생제르맹 러브콜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던 괴물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닮은 행보였다. 프랑크푸르트 감독과 단장은 "정말 훌륭한 경기력이다. 매번 발전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잠재력을 보유한 중앙 수비수다. 매우 영리하며 팀이 요구하는 걸 빠르게 습득한다. 수비 상황에 힘과 스피드는 윌리안 파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윌리안 파초의 몸값은 기본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5억 원)였다. 파리 생제르맹 입단 후 그는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최대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도 "윌리안 파초가 파리 생제르맹 가족이 돼 정말 기쁘다. 윌리안 파초는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 팀에 합류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다. 우리는 놀랍고 재능있는 선수를 영입해 승리하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부합하는 선수"라며 크게 만족했다.

스포티비뉴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