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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장원영·강다니엘 울린 '탈덕수용소', 결국 法 심판…2억 재산 동결→벌금 구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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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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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다니엘과 아이브(IVE) 장원영을 비방한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

앞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지난 2022년 강다니엘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에 1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의 결심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청했다.

최후진술에서 A씨는 "철이 없고 생각이 굉장히 짧았다. 피해자분들께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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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이브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또한 A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및 해외 소송을 진행해왔다.

A씨는 그간 장원영을 비롯한 연예인, 운동선수 등을 대상으로 악의적 콘텐츠를 생산한 바.

결국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이에 지난 5월 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추징보전 된 A씨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이며 모두 2억 원 상당. 검찰은 법원 결정을 토대로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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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또한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렉카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탈덕수용소의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하여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며 칼을 빼들었다.

그런 가운데 12일 A씨의 벌금형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처벌이 약하다", "더 받아내야 한다", "악플로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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