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엉망이 된 발로도 달리기 참가를 예고했다.
14일 션은 SNS에 "잘될거야, 대한민국! D-1 왼쪽 엄지 발톱은 빠지고 오른쪽 엄지 발톱은 빠질 준비를 하고 있고 1개의 빠졌던 발톱은 자라고 2개는 빠지려고 색깔이 변했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발톱들이 연예인의 발톱인지 알고 살다가 러너의 발톱으로 살아가느라 고생이 많네요. 절반의 건강헌 발톱을 거지고 내일 광복절에 최선을 다해서 81.5km의 감사 편지를 써보려고 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션의 말대로 성치 않은 발이 담겨 있다. 션은 그럼에도 기부를 위한 달리기를 예고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 노하음, 노하랑, 노하율, 노하엘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또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기부한 금액만 57억여 원에 달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