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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김대호, 실내서 시가 흡연 사진 올렸더니…“경솔하다” vs “뭘 하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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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김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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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MBC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SNS에 올린 실내 흡연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대호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은 집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바닥에 앉아 시가를 피우는 모습이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시가 리필하러 가고 싶다”, “미국이랑 화해하면 안 되겠니”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

    하지만 사진 속 실내에 퍼진 연기와 흡연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예상치 못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들은 “공인으로서 경솔하다”, “굳이 사진으로 올릴 필요는 없지 않나”, “눈치 챙겨야 할 듯”, “반려묘를 키우는 걸로 아는데 실내 흡연은 걱정된다”, “불법은 아니지만 실망스럽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본인 집에서 뭘 하든 자유다”, “사진 한 장으로 도덕 재판을 하는 게 더 문제”,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간섭이다” 등 옹호 의견들도 나왔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3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월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단독주택 실내 흡연, 법으로 건드릴 수 있나?
    아파트 등에서 주민 간 분쟁을 유발하는 실내 흡연 규제를 위한 법 조항은 있으나 과태료 등 별도의 처벌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선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은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만 기재돼 있다.

    최근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플랫폼 내 민원 관리 서비스 키워드를 집계·분석한 결과, ‘흡연’ 관련 민원은 19%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특히 실내 흡연 민원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복도, 계단, 베란다 등 공동 공간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는 물론 냄새와 꽁초 투기 문제까지 더해지며 입주민 간 갈등의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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