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음바페 데뷔골 폭발! ‘갈락티코 3기’ 레알 마드리드, 아탈란타 꺾고 2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역대 최다 우승 1위 등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데뷔골에 웃으며 2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을 탈환했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4 UEFA 슈퍼컵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레알은 이로써 2022년 이후 2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에 다시 올랐다. 그리고 음바페가 멋진 데뷔골을 터뜨리며 겹경사를 누렸다.

매일경제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EFA 슈퍼컵 역사상 가장 많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구단이 되기도 했다. 레알은 AC밀란, 바르셀로나를 제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골키퍼 쿠르투아를 시작으로 카르바할-밀리탕-뤼디거-멘디-발베르데-추아메니-호드리구-벨링엄-비니시우스-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아탈란타는 골키퍼 무소를 시작으로 콜라시나츠-히엔-짐시티-루제리-에데르송-더 론-자파코스타-파샬리치-루크먼-더 케텔라러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은 레알의 공세, 아탈란타의 카운터가 빛난 45분이었다. 아탈란타는 전반 6분 더 케텔라러의 킬 패스, 자파코스타의 크로스를 멘디가 막아내며 첫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전반 15분 음바페가 멋진 슈팅을 날렸으나 아탈란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5분 더 론의 크로스를 밀리탕이 헤더로 걷어냈으나 골대를 맞으며 깜짝 놀랐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의 멋진 패스를 호드리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매일경제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알의 공세는 거셌으나 아탈란타의 수비 조직력은 매우 탄탄했다. 오히려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레알의 전진된 라인을 공략했다. 0-0,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이다.

레알의 후반 시작도 불안했다. 후반 47분 더 론의 크로스, 파샬리치의 헤더를 쿠르투아가 슈퍼 세이브,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후반 56분을 기점으로 레알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발베르데의 패스, 벨링엄의 슈팅으로 시작을 알렸다. 결국 후반 59분 과감한 전방 압박으로 무소의 골킥 미스를 유도, 벨링엄 기점으로 비니시우스의 멋진 개인기 후 패스를 발베르데가 마무리, 1-0으로 리드했다.

매일경제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61분 벨링엄의 킬 패스, 비니시우스의 침투 이후 슈팅은 무소가 막아냈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벨링엄의 슈팅이 히엔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 걸 무소가 쳐냈다.

레알은 한 번 잡은 기세를 더욱 높였다. 후반 66분 벨링엄의 슈팅을 무소가 선방했다. 그리고 2분 뒤 호드리구의 전방 압박, 인터셉트로 다시 기회를 잡았고 벨링엄의 패스, 음바페의 마무리로 2-0 달아났다.

이후에도 레알의 공세는 여전했다. 후반 74분 음바페의 킬 패스, 호드리구의 슈팅은 다시 무소가 선방했다.

레알은 후반 막판 주축 전력을 대부분 교체, 새로운 얼굴들을 다수 투입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 그만큼 승리를 자신했고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았다.

결국 레알이 아탈란타를 꺾고 2024-25시즌 완벽한 출발을 보였다.

매일경제

사진(바르샤바 폴란드)=AFPBBNews=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