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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오윤아, 아내 마음 읽어주는 ‘공감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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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오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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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정규편성된 리얼리티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아내들의 입장을 잘 헤아리고 대변해주는 ‘공감 요정’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MC로 컴백해 적재적소에 ‘사이다’를 날리는 통쾌함은 물론, 위로와 공감을 부르는 진행 실력으로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오윤아는 새롭게 합류한 부부인 최준석 어효인의 일상 영상을 지켜보다, “남편들이 게으르면 아내들에게 병이 생긴다, 뭐든지 다 하는 ‘무수리병’”이라며 아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또 최준석에게 “직접 영상을 보니 어떠세요? 아내의 질문에 왜 대답을 안 하시는 거야”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묻는가 하면, 어효인의 입장에 빙의해 “아내가 챙겨 주는데 남편이 짜증내면 민망하죠”라며 리액션을 선보여 사이다를 선사했다.

재출연한 이혜영 고민환 부부의 영상을 중계하던 중에는 또 다른 MC 김용만과 물러설 수 없는 ‘설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정이 자신의 절친 군단인 양소영 변호사, 유인경 기자와 함께 남편 고민환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두 사람 앞에서 남편 고민환의 과거 ‘바람’ 사건을 언급해 분위기가 싸해지자 오윤아는 “제가 생각하기엔 (이야기를) 잘 꺼내신 것 같다. 만약 단둘이 있을 때 이야기를 꺼냈다면 (고민환이) 회피했을 것”이라며 이혜정을 적극 옹호했다.

이에 김용만이 “그래도 때와 장소가 있는데, 고민환 입장에서는 당황할 타이밍 아닐까”라고 반론하자, 오윤아는 “언젠가 한 번은 나왔어야 할 이야기이고, 이혜정 선생님이 고민환 박사님을 이미 용서해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서 얘기를 꺼낸 것”이라고 이혜정의 입장을 또 한 번 변호했다.

양쪽의 입장을 모두 대변해준 오윤아 김용만의 ‘티키타카 설전’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리면서, 이날 방송은 평균 2.6%, 분당 최고 2.96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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