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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예지원→오윤아, '공개연애' 현실로 ♥스킨십 폭발→결혼 고백·메기남 등장?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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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윤아와 예지원, 이수경이 완벽한 '연애 리얼리티'에 도전, 공개 열애에 대한 설렘을 자아냈다.

20일 첫 방송한 TV조선 '공개연애- 여배우의 사생활'에는 소개팅을 시작한 세 여배우 오윤아와 예지원, 이수경이 연애에 도전했다.

이날 오윤아는 첫 타자로 나서 베일에 쌓인 남성과 첫 만남을 가졌다. "어려보이는 목소리다"라며 상대 남성의 전화를 받은 오윤아는 단장 후 남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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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를 처음 만난 남성의 정채는 해외 패션 기업 부사장 노성준으로 43세였다. 외국에서 자란 그는 한국에 크리스탈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이탈리아 남성 의류 MD 경력을 밝혔다.

노성준은 오윤아를 기다리며 예지원과 이수경에게 "단발 잘 어울리는 여성이 좋다. 쇼트커트도 좋고 단발도 좋다"며 "밝고 긍정적인 분, 활동적인 분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예지원은 "딱 오윤아다"라며 대리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오윤아에 노성준은 눈을 떼지 못한다. 그는 "제가 연예인을 잘 모른다. 미국에서 왔다"며 배우 오윤아를 모른다고 고백했다.

둘 만의 시간을 가진 오윤아와 노성준. 오윤아는 노성준의 가족 이야기를 꺼내며 자연스럽게 "전 아이가 있다. 그 친구가 18살이다. 되게 크다"며 아들 민이에 대해 언급했다.

"거의 성인이다"라며 놀란 노성준에게 오윤아는 "그런데 자폐가 있어 말을 잘 못한다. 그런 친구를 보신 적 있냐. 되게 해맑고 귀여운 통통이다. 저희 아들이 저와 베스트 프렌드다"라고 덧붙였다.

"재밌겠다"고 말한 노성준은 이후에도 오윤아와 예지원, 이수경의 우정 이야기를 들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오윤아는 요리 중 더워하는 노성준의 땀을 직접 닦아주며 달달한 스킨십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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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또한 두 번째 타자로 나섰다. 그의 상대 정체는 34세 강호선. 강호선은 "전 낯가림이 없다"며 낯을 가린다는 이수경을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첫인상을 이야기하며 "키가 크다", "뒷 모습부터 몸이 좋으시다 생각했다", "예쁘시다. 칭찬이 아니라 사실이다"라며 칭찬을 주고받아 설렘을 안겼다.

강호선은 S사 반도체 연구소에서 9년 째 근무 중인 직업을 밝혔다. 또한 "주말에는 운동을 좋아한다. 헬스는 일주일에 7~8번을 한다. 그 외 운동 여러 개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윤아와 예지원은 이수경의 데이트에 등장했고 "누군지 아냐"고 강호선에게 질문했다. 이에 강호선은 "이미 너무 잘 안다"며 이수경을 알고 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오윤아와 예지원의 질문에도 오붓한 세계에 빠져들었고 골프 등 공통 관심사를 찾았다.

이수경은 "친구 많을 것 같다. 여사친도 많냐"고 질문했고 강호선은 "이상하게 여사친이 없다. 의미를 모르겠다. 일년에 한 두번 만나는 친구가 있는데 둘이서는 절대로 안 만난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경은 제작진에게는 "난 남사친 꽤 있다"고 고백해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강호선에게도 "여자친구는 남사친이 많고 단둘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면 어쩌냐"고 물었고 강호선은 "모른 척 해야한다. 개인 사생활이니까. 그런데 제가 사귄다면 알아서 잘하는 사람일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난까지 치게 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예지원은 10년 넘게 연애를 하지 않았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옷이 비친다", "치마가 부끄럽다"며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상대 남성의 목소리에 뚝딱거려 모두에게 걱정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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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세미 정장을 고집한 그는 자신의 짬뽕을 만들다가 짝인 44세 이동준을 만나게 돼 더욱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준은 무용가 겸 감독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예지원에게 "무용영화제에서 봤다. 저도 한국 무용을 했고 무용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한국 무용이라는 공통 전공에 관심을 표한 예지원이지만 그는 이동준을 피해 도망다니는가 하면 얼굴을 밀착하는 이동준에 "초면부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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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예고편에서 예지원은 "이동준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제가 여자로는 보이냐"며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끈다. 또한 노성준은 "결혼을 했었다"고 과거를 고백한다.

또한 '연애 프로그램'답게 세 커플에 이어 가장 완벽한 썸남이라는 타이틀의 메기 남이 투입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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