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디온테 버튼이 부산 KCC 유니폼을 입고 KBL로 돌아온다. 사진은 DB 시절 디온테 버튼. 한국농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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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2024~25시즌 외국인 선수로 디온테 버튼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튼은 2017~18시즌 원주 DB 소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선수다. 그는 이후 오클라호마시티와 투웨이 계약을 통해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했고, NBA 산하 G리그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도 활약했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에 이어 버튼과도 계약을 체결하면서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 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참가하는 2024~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일정도 이날 공개됐다. 10월 2일 개막해 다음해 2월 12일까지 진행하는 조별 예선은 라운드 로빈 방식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치러진다. 홍콩과 마카오가 새롭게 합류해 총 10개 팀, 30경기로 진행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진출하는 파이널 포는 다음해 3월 7일과 9일에 열린다.
A조에 편성된 KT는 일본 B리그 우승팀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즈, 대만 P.LEAGUE+ 준우승팀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 필리핀 PBA 거버너스컵 우승팀 산 미겔 비어맨, 홍콩 A1리그 우승팀 홍콩 이스턴과 경기를 치른다.
KCC는 B조에서 B리그 준우승팀 류큐 골든 킹스, P.LEAGUE+ 우승팀 뉴 타이베이 킹스, PBA 필리핀컵 우승팀 메랄코 볼츠, 마카오 우승팀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 맞붙는다.
KT 첫 경기는 10월 2일 PBA 산 미겔 비어맨전, KCC 1차전은 11월 6일 마카오블랙 베어스전이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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