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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호날두, 블핑 제니 가볍게 넘었다!…유튜브 개설 8시간→구독자 738만명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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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구독이 쏟아졌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21세기 축구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신기록을 하나 세웠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한 뒤 최단시간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이다.

호날두는 지난 21일 밤 'UR· Christiano'라는 이름의 채널을 유튜브에 하나 만들었다.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는 1분이 조금 넘는 영상물을 하나 올리더니 이후 자신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서로 좋아하는 관심사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영상,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축구 인생 일대기를 소개하는 영상 등 18개를 빠르게 게재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호날두는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에서도 6억 5000만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어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런 영향력이 유튜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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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1시간24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유튜브 본사에선 10만 구독자를 기록하면 '실버 버튼', 100만 구독자를 기록하면 '골드 버튼'을 주는데 호날두는 가장 빠른 시간에 골드 버튼 달성한 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종전 기록은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의 7시간이다. 호날두를 이를 4배 이상 빠르게 달성한 셈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아 4시간 57분 만에 500만 구독자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22일 오전 6시엔 738만명을 기록했다. 불과 8시간 만에 동영상 세계에서 떠오르는 초신성이 된 셈이다.

호날두의 일거수 일투족이 동영상을 통해 얼마나 소개될지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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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이 흔히 부탁하는 '구독 눌러달라'는 뜻의 'subscriber' 배너도 자신의 'siu' 세리머니를 차용해 'siuuubcriber!'로 바꿨다.

호날두는 17살인 지난 2004년 자국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세계적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첫 경기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2009년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2018년 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에 연이어 입단하면서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 양대 산맥을 구축했다. 이후 맨유로 돌아갔다가 지난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연봉 2억 유로(2800억원) 계약을 맺고 현재 중동에서 뛰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프랑스 풋볼'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도 5개를 받았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도 동영상 세트장에 올려놨다. 자신의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 자신이 광고 모델을 하고 있는 음효 회사 생수로 동영상 앞에 배치하며 광고 효과도 마음껏 누릴 생각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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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날두 유튜브 채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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