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3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마약' 식케이→'특수폭행' 산이…래퍼들, 왜 이러나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명 래퍼들이 폭행과 마약 등의 물의를 일으켜 대중을 실망시키고 있다.

22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17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알려졌다.

식케이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근처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자수했고, 이에 경찰은 지난 4월 권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1월 15~18일 입원해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 및 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증 완화를 위한 트라마돌 등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제를 투여받았으나 퇴원 후에도 지속된 수면장애로 19일 아침에는 섬망 증세가 나타나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했다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31일에는 유명 래퍼가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바 있는데, 최근 해당 래퍼가 산이(본명 정산)임이 밝혀졌다.

17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께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의 말을 하며 휴대폰 등을 이용해 폭행했다. 피해자는 눈 주변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산이의 아버지도 함께 행인과 행인의 지인들을 때린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더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 뒤 이들을 돌려보냈으나 이후 산이를 한차례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입건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