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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딱 2경기 했는데 벌써 감독 마음에 들었다…"현재와 미래를 위한 놀라운 선수라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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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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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훌리안 알바레스를 칭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완승이었다. 전반 39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반전은 없었다. 후반 3분 마르코스 요렌테, 후반 추가시간 4분 코케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이날은 알바레스의 선발 데뷔전이기도 했다. 다만 아직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듯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경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알바레스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우리는 알바레스가 가진 능력과 그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처진 공격수, 측면에서 최고의 자질을 활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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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놀라운 선수가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즈만의 이야기처럼 우리가 연결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는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줬다. 우리가 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고, 두 번째 골에 관여해 공간을 만들었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알바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컨디션이 좋았다. 시즌 초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의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빈자리를 잘 메웠다.

지난 시즌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만 54경기 19골 13도움이다. 다만 두 선수가 복귀한 뒤 입지가 흔들렸다. 출전 시간과 입지에 불만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바레스도 "나는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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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이적을 설득할 정도였다. 스페인 '렐레보'는 "시메오네 감독이 없었다면 알바레스의 영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에게 다섯 번 정도 전화를 걸었고, 그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와 마지막 통화에서 매우 분명하게 마음만 먹으면 스페인 라리가의 득점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비야레알과 라리가 개막전에 교체 투입된 뒤 지로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가 단단한 만큼 조만간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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