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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박준형 "♥김지혜 스킨십 피하려고 둘째딸 이용해" 고백 (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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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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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준형이 김지혜와의 스킨십을 피하기 위해 둘째딸을 이용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준형X김지혜, 줄리엔강X제이제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년 차 부부 박준형X김지혜와 0년 차 부부 줄리엔강X제이제이 부부의 온도차에 대해 이야기했다.

줄리엔강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몇 분 전"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가 "안 질리냐"고 묻자 제이제이는 "질릴 수가 없다"고 대답했고, 줄리엔강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줄리엔강은 뽀뽀를 많이 해서 장모님에게 혼난 적도 있다고.

제이제이는 "처음에는 문화적 충격을 받으셨다. 지금은 TV로 요즘 문화를 많이 접하니까 '스킨십 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굳이 장모님 앞에서 할 필요가 없는데 왜 보여주기식 행동을 하는 거냐"고 못마땅해했다.

줄리엔강은 "와이프가 앞에 있지 않냐. 일부러 장모님 앞에서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 것.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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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20년 차 부부의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묻자 박준형은 "아마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였던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결혼 10년 차가 되니까 많은 게 리스해졌다. 3, 4년 동안 스킨십이 없었다. 그때 박준형이 '가족끼리 이러는 거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지혜는 "아이들이 어릴 때 다 같이 자니까 계속 이런 핑계를 대면서 스킨십을 피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딸 둘과 자니까 스킨십할 틈이 없지 않냐. 그러다 어느 날 첫째가 자기 방으로 가고 둘째만 남았다. 그러다 둘째도 자기 방으로 가겠다고 하더라. 그날 둘째한테 무서운 얘기를 엄청 했다. 그렇게 한 세 달 같이 살았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김지혜는 "둘만의 시간에 분위기가 잡혀 가니까 박준형 씨가 당황하더라. 나이가 나이인 만큼 바로 반응을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폭로해 박준형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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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이번 주 토요일 예약 가능하냐'고 문자를 했다. 그랬더니 '다 찼습니다. 만실입니다'라고 답장을 하더라"는 부부 관계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예약되는 날이 있더라. 그렇게 예약하니 본인도 좋았나 보다. 예약이 있으니 운동도 하고"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준형은 "제발 자세하게 얘기하지 말라"며 민망해했다.

김지혜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막상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니 점점 익숙해지게 됐다. 이걸 공개적으로 말하고 나서 많은 주부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내 이야기를 듣고 부부생활 위기를 잘 넘겼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금도 부부예약이 성수기냐"는 질문에 김지혜는 "저번 주에 2번 예약하긴 했다"고 대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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