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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박! 2분 4초 만에 나온 시즌 첫 골→PSG '8월 이달의 골' 선정…득표율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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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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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의 시즌 첫 골이 파리 생제르맹(PSG) 8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PSG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의 르아브르전 골이 8월 이달의 골이다"라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르아브르 AC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분 이강인이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곧장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PSG는 이강인의 선취골에 힘입어 4-1 승리했다.

경기 후 이강인을 향해 호평이 나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46/48), 롱패스 성공률 100%(2/2),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9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1로 팀에서 가장 높았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프리미어리그(PL)가 노렸던 이강인은 리그앙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골키퍼를 속이고 득점했다. 우측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슈라프 하키미와 호흡도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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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골이 PSG 8월의 골로 선정됐다. PSG는 8월 한 달 동안 딱 2경기를 치렀음에도 10골을 뽑아냈다. 이중 팬들의 선택을 받은 건 이강인의 골이었다. 무려 득표율이 40.7%였다.

이번 시즌 초반 이강인의 컨디션이 좋다. 개막전 직후 열린 리그앙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도 이강인의 골이 나왔다.

이강인은 팀이 5-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후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 19분 이강인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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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경기 연속 득점이 터졌다. 후반 37분 이강인이 도우의 패스를 받아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몽펠리에 골문을 뚫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PSG의 6-0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28분 동안 득점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92%(35/38), 기회 창출 2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7로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았다.

PSG는 오는 2일 릴을 상대로 리그앙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3경기 연속골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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