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은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올 시즌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 선발 센터백 수비수로 출전했다. 뮌헨 무실점 승리에 지분이 있었다. 직전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수비 실수로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했던 때와 분명 달랐다.
후반 15분 상대 미드필더 파트리크 오스터하게가 골 지역 정면까지 파고들어 와 날린 슈팅을 김민재가 막았다. 프라이부르크의 일본 국가대표 도안 리쓰, 최전방 공격수 주니오르 아다무도 김민재에게 막히면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김민재는 후반 6분 오른쪽을 침투한 세르주 그나브리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건네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독일의 유력 매체 둘인 '빌트'와 '키커'는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이 두 매체는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에게 유독 짠 점수와 비판적인 논조의 기사를 많이 실었다.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4점을 책정했다. 키커는 평점을 1점에서 6점으로 매기는데 잘할수록 점수가 낮다. 일반적으로 4점은 "못했다"는 평가다. '키커'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마티스 텔과 함께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경고를 받은 다요 우파메카노가 3.5점으로 김민재보다 잘했다는 평가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빌트'는 지난달인 8월 28일엔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이 끝나고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그 때문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았다"며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한 이유다. 김민재 이적료로 무려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를 썼다. 하지만 지금까진 쓴 돈의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뮌헨의 김민재 영입을 실패로 정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